초복,중복,말복 삼복과 삼계탕을 먹는 이유

오늘이 초복이었습니다.
마트에 닭과 수박을 세일 하더라구요..
올해는몇월 몇일이 초복,중복,말복일까요?

1.초복
7월 11일 일요일 오늘입니다.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룰 예고하지요..
오늘 소나기가 와서 후덥지근 합니다.

2. 중복
7중복은 초복이 지나고 10일 뒤인 7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삼복 가운데 중간에 드는 복날입니다.

3. 말복
말복은 중복이 10일 지난뒤 8월 10일 화요일 입니다.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입니다.
달력을 보니 8월 7일이 입추인데 3일 후가 말복이네요..


일반적으로 초복, 중복, 말복은 10일 간격으로 찾아오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는 날을 월북이 아니라 '월복'이라고 합니다.

삼복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입니다.

삼복의 한자뜻은 어떻게 될까요?

삼복에 '복'은 엎드릴 伏을 사용해 여름 무더위가 너무 강해서 일어나지 못하고 엎드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삼복은 언제부터 전해져 내려왔을까요?
삼복은 중국 진나라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진나라 덕공이 음력 6~7월 사이에 여름 제사를 세 번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준 데에서 유래되었으며
조선시대에서는 삼복이 되면 신하들에게 얼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
초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여름철 인체의 피부 쪽은 덥고 땀을 흘려 몸속은 차가워지면서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기력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조상님들께서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해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즐겨 먹었다고 하는데요.

​동의보감에 의하면 닭고기는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몸의 저항력을 키워준다고 되어 있어 여름철 기운차리기에 적합한 음식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