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대신 안동 학가산 김치 사먹기
안동의 학가산 김치가 맛있다고 해서 주문했다.
7키로다.
7키로까지는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김치라고 한다.
나는 김치는 사먹는게 효율이 좋다라는 생각을 갖고있다.
솔직히 말하면 게으르다.

학가산
[ 鶴駕山 ]
요약 경북 예천군 보문면(普門面)과 안동시 북후면(北後面) ·서후면(西後面)의 경계에 위치한 산.높이 870m이다. 보문산(普門山:643 m)과 함께 예천군의 동부산지를 형성한다.
산기슭에서는 버섯과 산나물이 많이 산출되고, 해발고도 400 m의 산성동(山城洞)에서는 인삼이 재배된다. 북부 사면(斜面)에서 내성천(乃城川)의 작은 지류들이 발원하고 남쪽 사면에는 광흥사(廣興寺)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학가산 [鶴駕山]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학가산은 산 이름이었구나~~
안동에 있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라고 믿고 주문했다.
고추가루도 국산..

배추도 고랭지 배추라고 한다.

날씨가 추워서 신선하게 배송이 되었다.

제조월일이 좀 된게 왔다.
1주일 이상된것 같지만.. 김장은 익혀 먹어야 맛있으니 패스~~~


김치 색깔이 빨간것이 이쁘다.


7키로이지만 반쪽짜리 배추가 4쪽이 들어있다.
무우속도 가득하다.

21리터짜리 김치통이 가득 차진 않았지만.. 그럭저럭 오래 먹을듯 하다.
맛은?
.
.
.

안쪽의 제일 맛있는 부분을 조금 떼어 먹으니 맛있다.
이래서 학가산 김치라고 하나부다.. 했다.
만족스런 김치..

근데 내 입맛이 그런지 먹을수록 처음 맛있었던 맛은 좀 사라지고 미원같은 조미료 맛이 강하게 난다.
아무래도 집에서 만든 김치와 차이가 있느건지.. 아니면 산 김치는 그럴거라는 나의 선입견인지..
모르겠지만..
친정엄마가 해준 김치는 확실히 묵을수록 맛있다는 사실이다.
침치를 사먹는데 이렇게 불평이 많으면 내가 김장을 해야 하나..
집에서 김치를 하면 김치찌개도 마음대로 해먹을 수 있는 장점..
이 김치도 익으면 맛있을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