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선우 선수 올림픽 결승(7살때부터 부모님 따라 수영시작) :: Sound Body Sound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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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황선우 선수 올림픽 결승(7살때부터 부모님 따라 수영시작)
    Life 2021. 7. 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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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100m, 200m 에서 각각 아시아 신기록,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 수영의 간판주자다. 현재 대한민국 수영 선수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선수라 할 수 있다.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입니다.


     

     

     


    🎈출생:2003년 5월 21일 (18세)
    경기도 수원시

    ⚘학력
    매현중학교 (전학)
    서울체육중학교 (수영전공 /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수영전공 / 재학)

    🎈주종목
    자유형 100m, 200m
    소속:올댓스포츠

    🎈신체
    186cm, 72kg, 윙스팬 193cm

    ▶개인 최고 기록
    자유형 100m 47.56
    (2020 도쿄 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자유형 200m 1:44.62



    황선우 인스타그램

     

     



    황선우 선수는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수영을 해서 부모를 따라 유아반에 등록해 7살부터 수영을 시작했는데,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땄던 다음 해라 이때부터 장난 삼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자유형 100m에서 48초 25를 기록, 올림픽 자격 기록을 통과함과 동시에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200m에서는 한발 더 나아가 1분 45초 92를 기록하며, 올림픽 자격 기록 통과와 동시에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박태환도 이루지 못한 한국 수영 최초의 세계신기록으로 주목받았다.

    출처:황선우 인스타 고등헉교 수영부 졸업사진



    3월 31일에 열린 11회 김천수영대회에서 기분전환차 출전한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2위와 현격한 격차를 벌리며 2분 00초 77로 결승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한국 최고 기록 보유자인 박태환의 기록 2분 00초 31에 단 0.46초 차이였다. 심지어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다 보니, 공인 기록이 없어 8번 레인에 자동배정되는 불리한 여건에서 나온 기록이다.


    출처:황선우 인스타 10대 마지막 생일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100m에서 48초 04로 또다시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200m에서는 이호준을 4초 차이로 제치고 1분 44초 96으로 다시 주니어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서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200m 1분 44초대에 진입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자유형 50m & 100m & 200m, 계영 800m에 출전을 확정지었다. 기록이 리우 올림픽 기준으로 은메달에 해당하는 기록이라 박태환 이후 다시 올림픽 수영에서 메달을 딸 수 있을 거란 희망에 여러 국내 언론에서 이번 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어린 기대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7월 25일 열린 남자 200m 자유형 예선에서 1분 44초 62로 조 1위, 더불어 예선 전체 1위를 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더불어 11년만에 기존 박태환의 대한민국 최고 기록을 깨고 대한민국 신기록(1분 44초 62)까지 수립하였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한 1분 44초대 기록이었으며, 50m, 100m, 150m, 200m 구간에서 모두 조 1위로 통과하였다.

     

     

     

     


    이후 준결승전에서는 1분 45초 53의 기록으로 2조 5위, 전체 6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한국 수영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건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박태환 이후 9년만이자 역대 한국 선수 중에는 남유선.박태환에 이어 세번째다.


    결승전에서는 7번 레인에 배정 받았음에도 50m, 100m, 150m를 모두 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때까진 놀랍게도 세계신기록. 그러나 초중반에 너무 무리하게 오버페이스로 몰아친 탓이었는지, 마지막 200m 구간에서 뒤로 처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승점까지 약 20m를 앞두고 결국 8명 중 7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전날 준결승에서도 150m까지는 3위로 통과했지만 마지막 50m 구간에서 아쉽게 최종 7위로 처진 것을 보면 충분히 잠재력은 검증되었다.
    또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젊은 선수이니만큼 지구력을 키워서 마지막 스퍼트만 보완한다면 이후 치러질 국제대회나아가 다음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충분히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황선우는 비록 200m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초반 50m를 세계 기록보다 0.28초 빠른 23.95초 만에 돌파하는 등 한국 수영의 희망임을 입증했다.
    특히 200m 구간에서 처졌을 뿐 50m, 100m, 150m 모두 1위로 통과한 만큼, 이후 치뤄질 100m 경기에서는 메달을 다시 한 번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게다가 100m까지 세계 신기록이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수영계의 올타임 넘버원 레전드인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도 직접 황선우를 언급하며 잠재력을 칭찬했고, 개최국 일본의 방송국인 NHK의 해설자도 황선우의 역영에 "메달을 주고 싶을 정도이다"라고 격찬하는 등 포스트 박태환을 찾지 못해 인재난에 허덕이던 한국 수영계에 혜성과도 같이 나타난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라 체격이 완성되지 않았고 3년 후 다음 올림픽에는 수영 선수의 최전성기 나이라고 할 수 있는 21살이기에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상 성인 선수로서의 첫 국제대회 데뷔를 올림픽으로 한 것인데, 아직 고등학생에 불과한 선수가 벌써부터 이 정도의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 자체만으로 의미가 크다. 아직 몸이나 근육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페이스 조절 등에 대해 미숙함에도 불구하고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꽤 호각을 보일 정도라면, 박태환 이후 어쩌면 그보다 훨씬 뛰어난 천재가 나타난 것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고등학생 때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을 새로 써낸 선수라면 지금처럼만 성실하게 훈련하며 성장한다면 다음 국제대회들, 나아가 2024 파리 올림픽 때 메달 획득도 꿈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7월 29일에 열린 남자 100m 자유형 결승에서 47.82초를 기록하며 전체 5위의 기록을 세웠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세계적인 선수들 사이에서 동양인, 그것도 아직 만 18세의 어린 선수가 100m 결승에 올라가 메달권에 근접한 성적을 냈다는 자체가 엄청난 일이라 다음 올림픽을 기대하기에 충분한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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