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고진 나이 ,혈통,요식업,푸틴의 요리사 :: Sound Body Sound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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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고진 나이 ,혈통,요식업,푸틴의 요리사
    카테고리 없음 2023. 8. 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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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고진 프로필

     

     

    출생
    1961년 6월 1일
    소련 러시아 SFSR 레닌그라드
    (현 러시아 북서 연방관구 상트페테르부르크)


    사망
    2023년 8월 23일 (향년 62세)
    러시아 중앙 연방관구 트베리주


    국적
    러시아

     

     

    프리고진 라이프

     

    프리고진은 1961년에 푸틴의 고향이기도 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친부와 계부 모두 유대인 혈통을 지니고 있다.

    유년 시절 새아버지의 영향 때문에 크로스컨트리 스키 챔피언을 꿈꿨고, 양아버지로부터 체육훈련도 받으면서 체육 기숙학교에 다녔지만 운동선수로서의 경력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18세인 1979년에 절도를 저질러 구속되어 집행유예 2년형을 받고 풀려나지만 정신을 못차리고 절도와 강도로 결국 다시 구속되어 1981년 13년형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7년간 복역하였다.


    러시아 법원의 처벌이 강력해서 이렇게 된 것으로 프리고진의 경우 절도 소년범으로 징역 1년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었고 성인이 된 후 붙잡히자 이것까지 포함해 13년형이 선고된 것이다. 

     

    프리고진이 성인 시기 붙잡힌 범죄도 금품 갈취인데, 판결문을 보면 보통 절도 강도범들의 범행과 다를 바 없으며 건수는 8번 훔친 것이다. 동일하게 금품 갈취이나 수법에 따라 강도와 사기가 적용된 것이고, 미성년자와 범행을 공모하면 추가로 죄명이 붙는다. 10여년 가까이 교도소에 있던 경험을 해 이후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된 것일 수도 있다.

     

     

     

     



    1988년에 사면을 받아 출소했지만 무일푼이었던 그는 가족들과 같이 노점에서 핫도그 장사를 시작했고 장사가 잘 되면서 돈을 많이 벌기 시작했다. 러시아 주요 지역에 지점을 낼 정도로 핫도그 장사는 번창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요식업으로 성공가도를 이어나가면서 올리가르히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1996년에 프리고진은 '콩코드 케이터링'이란 회사를 세우고 모스크바 등지에 고급 레스토랑을 열었으며, 이어서 1998년부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선상 레스토랑 '뉴 아일랜드'도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때 놀랍게도 직접 동화를 집필하고 삽화를 그리는 작가 활동도 했었다.  인물평과 별개로 삽화는 상당한 실력이다. 소인 왕국을 통치하는 왕이 마법의 힘을 통해 몸집을 키우다가 끝내 그의 몸집이 매우 거대해지는 바람에 더 이상 왕국을 통치할 수 없게 되어 뒤늦게 후회하는 내용의 동화이다. 동화의 내용만 보면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기준으로도 교훈적인 내용이지만 막상 본인은 이를 실천하지 않았다.

    푸틴이 대통령에 오른 후 2001년,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와 '뉴 아일랜드'를 찾았을 때 프리고진을 만났고, 이후 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 2002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도 프리고진의 식당을 찾았다. 2003년부터 프리고진은 푸틴의 생일과 크렘린궁 연회 음식의 케이터링도 맡아 그에게 '푸틴의 요리사'란 별명이 붙기 시작했다.

     

     

    러시아 재난 당국은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전용기 폭발사고로 사망한 후에도 국내외를 합쳐서 딱히 안타까워하는 여론은 없고, 오히려 '무서워서 중간에 내뺀 겁쟁이에 어울리는 최후'라고 조롱하며 고인드립 소재로 삼는 경우가 늘었다.

     

    쿠데타가 실패할 경우 그 주동자가 어떻게 되는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기 때문에 동정의 여지가 없다는 평. 더구나 주변의 증언이나 독재자정권의 앞잡이를 자처하며 전쟁범죄까지 저질렀다는 점을 보면 생전에 푸틴 못지않은 악한이였음은 분명하고, 때문에 뛰던 악당이 나는 악당에게 제압당한 러시아식 토사구팽이라고 비웃기도 한다.

     

    또 비행기 사고로 위장한 암살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에 착안해 비슷한 상황인 Baneposting과 엮이기도 한다. 마침 베인처럼 푸틴과 프리고진 둘다 대머리고 용병인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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