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란 무엇인가?

1.개요

출처:나무위키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을 기화시켜 흡입할 수 있게 하는 전자담배. 무화량이 많은 폐호흡용 (모드용) 전자담배기기, 무화량이 일반적인 입호흡용 전자담배기기로 나뉜다. 전자담배 액상처럼 니코틴이 포함된 용액의 종류에 따라서 기성용, 모드용 등으로 나뉜다.

​2003년 중국의 루옌(RUYAN)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그렇기 때문에라도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싸구려 같아도 진짜 원조다. 초음파나 열로 카트리지에 담긴 액상을 기화시켜 사용자가 액상을 들이마실 수 있게 해 주는 기계다. 국내 기업인 하카코리아에서 2013년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충전기 (5pin)를 전자담배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에 확산되었다.

​2021년 이후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의 세금 상승 후 대부분의 업체들이 어쩔 수 없이 합성니코틴 액상으로 전환 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천연니코틴 액상을 판매하는 곳은 하카코리아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일회용 전자담배도 하나의 전자담배 범주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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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면 니코틴 자체를 제외한 유해 물질, 독성이 연초의 5% 밖에 되지 않아, 건강에 덜 해롭다고 하며 이는 이미 수많은 논문과 과학적인 실험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연초에 비해 훨씬 덜 해롭다는 것이지 전혀 해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엄연히 담배는 담배이며 이 역시도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어떻게 이렇게 극적인 감소가 가능하냐, 연초의 주 구성 물질이 니코틴과 타르인데 액상형 전자담배는 타르를 빼고 니코틴만 흡입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초의 유해성과 비교할 수 없다.

​(이때 타르는 석유 부산물이 아니라 연기에 함유된 니코틴 외의 불순물을 뜻한다. 전자담배의 독성이 연초의 5%라는 말은 연초의 독성 95% 이상은 타르가 담당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니코틴의 유해성이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대동소이한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액상형 전자담배의 유해성 자체는 카페인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니코틴은 카페인보다 중독성이 훨씬 더 강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상의 유해성 외에도 전자담배는 화재나 화상 등으로부터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부가적으로 일반 담배의 독한 냄새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

영미권에서는 담배는 끊었지만 흡연은 끊지 못한 사람들이 니코틴이 없는 액상을 자주 베이핑(vaping)하고 다닌다.
(전자담배는 증기를 마시는 것이므로, 흡연이 아닌 흡증이라고 해야하지만 흡증은 한국에서는 아직 대중화된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베이핑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해당 어휘는 2014년 옥스퍼드 영어사전 온라인판에 신조어로 등재된 일반명사로 한국어로 사용 시 이를 명사로 차용하여 "베이핑을 한다."라고 사용한다. 그러나 피운다고 하면 의미는 같다. 연기나 증기나 어차피 기체를 만들어 뿜는 행위 자체가 피우다라는 의미이기 때문. 흡연이란 단어가 성립되지 않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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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본형 전자담배와 달리 온갖 물질을 칵테일처럼 섞어서 피우면 그 해악의 정도를 아직 측정조차 할 수 없다. 아직까지 제도화되지 않은 액상 제조 과정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의 경우처럼 액체를 기화해서 흡입하는 과정에서 어떤 유해성분에 노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연초담배보다 유해할 수 있다. 당장 미국에서 이슈가 된 폐에 물혹들이 생겨나는 사건은 대마 추출 성분인 THC를 액상에 넣어 베이핑하다 발생했다. 현재까지도 니코틴과 PG, VG, 향료만 넣은 기본적인 액상에 특정 성분을 첨가한 증기를 마셨을 때 각 성분마다 어떤 작용을 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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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중엔 니코틴이 들어가 있지 않은 일회용 전자담배인 비타스틱이란 제품이 금연보조 상품으로 있다. (엄밀히 말해 비타스틱에도 극소량의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다.)

​법률상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은 담배와 마찬가지로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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