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할수있다,올라간다.. 미래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 Sound Body Sound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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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할수있다,올라간다.. 미래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핫이슈 2021. 8.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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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t’s go, Woo!
    할 수 있다, 올라간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높이뛰기를 하기 전 항상 되뇌인 말입니다.

    키가 188cm  인데 높이뛰기 선수로는 단신이라고 합니다.

    짝발과 단신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높이뛰기 신기록을 세운 우상혁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높이뛰기 대회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싶습니다.
    우상혁 선수의 즐기며 밝은 모습을 보니 올림픽은 메달이 중요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금메달을 못따면 대역죄인 같았으나 요즘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선수 경력을 살펴보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는 2m26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긴장하고 예민해서 선수들과 어울려 놀거나 추억을 만들지도 못해 아쉬웠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는 2021년 3월 2일에 입대하여 현역 신분으로 올림픽에 참가하였습니다.

    2021년 7월 30일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28m를 2차 시기에서 성공시키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 육상 트랙&필드 선수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건 1996년 높이뛰기 이진택 이후 무려 25년 만이리고 합니다.




    결선에서 2.33m를 2차시기에 넘으면서 7명 안에 들며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넘었으며 2.35m도 1차시기에 넘으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2.37m를 1차 시기에 실패하고 메달 도전을 위해 2.37m를 패스하고 2.39m에 도전했지만 1차시기에는 어깨에 걸려 실패하고, 2차시기엔 거의 다 넘어간 상황에서 허벅지에 아슬아슬하게 부딪히며 간발의 차로 실패합니다.

     

     



    2.39m는 결국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우상혁은 2.37m를 패스했기에 종전의 2.35m 기록만 인정된 상태였고, 결국 벨라루스의 네다세카우의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해 메달권 진입엔 실패했습니다만 대한민국의 올림픽 역사상 트랙과 필드 통틀어 개인전 최고순위라는 값진 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육상에도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2.39m 2차 시기 실패 이후에는 그래도 밝게 웃으면서 괜찮다고 포효했고, 최종 실패한 후에는 허탈한듯 웃었지만 카메라가 있다는 걸 알자 곧장 자세를 고쳐잡고 거수경례를 했는데, 이 장면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홀가분하고 정말 후회없는 경기였으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한편 도쿄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는 최상위 2명인 카타르의 무타스 이사 바심과 이탈리아의 지안마르코 탐베리가 완전히 동일한 기록을 보임에 따라, 은메달이 없이 두 선수가 공동 금메달을 수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으며 동메달은 역시 우상혁처럼 자국 기록을 갱신하며 선전한 벨라루스의 막심 네다세카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우상혁은 이 선수들에 이어 4위를 기록한 것입니다.

    우상혁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떠나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며 이에 멈추지 않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전력을 다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올림픽 메달 획득 여부를 떠나서 가장 이상적인 스포츠맨으로서의 태도를 보여주며 그야말로 운동선수가 가져야 하는 스포츠맨십이 무엇인지 지켜보는 관중과 국민들에게 각인시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8월 2일 대한육상연맹은 "2020년 6월 11일 시행한 한국 신기록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우상혁과 김도균 코치에게 200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육상에서 대한육상연맹이 지급하는 '공식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 건 우상혁과 김도균 코치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메달을 따지 못해도 신기록 포상금 너무 좋은 제도 인것 깉습니다.



    우상혁 선수의 숨겨진 이야기가 있는데요, 우상혁 선수는 8살 때 교통사고를 겪은 뒤 후유증 탓에 양발의 크기가 다르지만 이를 극복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왼발보다 오른발이 더 작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균형감을 잡는 훈련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2018년 인터뷰 사진


    본인의 장점으로 '큰 대회에 강한 성격'이라고 되어있는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확실하게 보여주었네요.
    2.30m를 성공한 이후 카메라에 대고 "이제 시작이에요. 렛츠고."라고 말하는 패기까지 보여준 덕에 보는 사람도 힘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쇼맨십과 밝고 에너지 넘치는 활기찬 세레머니 등으로 큰 호응을 받으면서 단숨에 인기스타로 등극했습니다.

    활기차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된 그에게도 어두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2019년에 종아리 부상을 입은 우상혁은 거의 매일 훈련을 거르고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 정도로 정말 힘들어했는데 2020년을 앞두고 김도균 코치를 만나 이 어려움을 이겨내기 시작는데요, 김 코치는 우상혁에게 세계적 선수가 될 수 있다며 그가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김도균 코치와 함께



    훈련 기간은 물론 도쿄올림픽 기간까지도 김 코치, 진민섭 선수와 함께 생활하며 연습에 전념했다. 우상혁은 김 코치의 도움으로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벼랑 끝에 있던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도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결승 직전에 2.35m를 넘는 것을 목표로 하였고, 이를 1차시기에 넘으며 한국 신기록과 선수 개인의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원래 2.31m가 개인 최고기록이었고, 2020년엔 한 번도 2.31m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도쿄 올림픽에서 2.31m는 물론 보란 듯이 2.35m까지도 넘어 한국 기록을 깨 버린 모습입니다.
    2022년에 열리는 아시안게임, 2024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고 말하며 자신도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도쿄 올림픽 인터뷰에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도균 코치와 귀국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올림픽을 보면서 입가에 웃음을 주었고, 비록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함으로 큰 기쁨을 주는 모습에 낙심한 사람들도 할수있다라는 주문을 걸고 그 외운 주문대로 모든것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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