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자산운용 블랙록 :: Sound Body Sound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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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최대 자산운용 블랙록
    경제공부 2021. 9. 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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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F에 대해 공부를 하다가 블랙록에 대해 궁금하여 지식백과와 신문기사를 통해 공부를 했다.
    거대한 이 회사가 우리나라 주요 회사의 지분도 상당히 소유하고 있다.

    대단하기도 하고 힘이 너무 세지면 우리경제가 종속될까 염려 되기도하다.
    블랙록에서 iShares MSCI South Korea Capped ETF(NYSE: EWY)라는 ETF의 편입된 종목을 보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이버등이 구성종목으로 되어있다.


     



    미국의 자산운용사. 운용 자산(AUM) 기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이다.

    블랙록의 주가를 보자..


    주가 챠트를 보니 성장세가 가파르다.
    세계의 돈을 다 긁어모으는 회사인것 같다.
    etf에 투자할게 아니라 etf를 굴리는 블랙록에 투자 해야 할 듯 하다..


    1988년에 래리 핑크와 로버트 캐피토 등 8명의 인원이 설립했다. 처음에는 주식형 펀드를 운용하는 기업으로 출발했으나, 1992년 MBS(모기지저당증권) 시장에 진출한 이후 MBS 운용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단숨에 업계 상위권으로 올라서더니 1999년 닷 컴 버블(IT 버블) 이후로는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자리에 올랐다.

    이 세계 최대 규모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내자면 다음과 같다. 한국의 최대 규모 기금인 국민연금의 총자산이 600조 원 가량 되고, 이것을 현재 미국 달러로 환산할 시 5,601억 달러 가량이고, 2021년 3월 8일 기준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이 1.953조인데 블랙록 펀드의 AUM은 2019년 3분기 기준 7조 USD이다. 대한민국 원화로 하면 8,400조 원. 세계 2위인 뱅가드그룹을 1.3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 이후 2021년 1월 14일 실적 발표에서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8조(9500조 원)를 돌파하여, 한화로 1경에 가까운 거대 자본을 운용 중이다. 블랙록보다 더 큰 세계의 투자 기관은 없다. 이른바 국부펀드들인 싱가포르 테마섹, 중국 중국투자공사 등과 비교해도 블랙록이 앞선다.

    물론 총자산은 부채를 포함하는 규모인지라 일반적인 상식에서 얘기하는 '자산'의 규모를 알려면 '자본'이 어느 정도인지 조사해 볼 필요성도 있지만, 금융업계는 부채가 상식이기도 하고, 그만한 부채를 쌓을 수 있다는 것도 능력이다. 그리고 공모펀드 자산운용사들의 '부채'라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기업에 맡긴 펀드 투자금인데, 블랙록의 펀드 구성도 부채(투자자들의 투자금)로 되어 있긴 하지만 ETF의 급성장으로 인해 대부분 고정적인 자금이라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또 블랙록이 운용하는 펀드들은 유지 기간이 굉장히 길어 장기투자가 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블랙록은 같은 펀드라도 1년, 3년, 5년, 10년 등 뒤로 갈수록 장기 투자가 확실히 유리하게끔 펀드를 설계해 놓았다.

    전 세계 어느 자산운용사라도 그렇듯 블랙록 역시 펀드 할인 마트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주력 펀드라고 부를 만한 것이 딱히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블랙록의 펀드를 팔고 있다.
    ETF 쪽에서는 iShares라는 브랜드로 영업하고 있다. 특히 블랙록은 ETF에서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많아서 블랙록 글로벌 ETF의 주가 변동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를 전망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한국에 대해서는 iShares MSCI South Korea Capped ETF(NYSE: EWY)라는 ETF가 운용되고 있는데, 이 펀드는 한국 금융 당국도 주목하는 펀드이다. 이 ETF에 묶인 외국인 자금이 한국에 굉장히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2019년 2월 7일 삼성전자 주식의 5.0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 이외에도 LG전자(5.04%)와 SK하이닉스(5.08%), 실리콘웍스(5.13%), 엔씨소프트(7.11%), 신한지주(6.13%), KT&G(6.59%), 금호석유화학(7.31%), 대우조선해양(5.57%)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과정에서 금융업계 최후의 승자가 바로 블랙록이라고 한다. 
    블랙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펀드로의 투자 붐을 촉발하기도 했다. 다만 이름만 ESG인 펀드를 통해 세계적인 석유 회사들에 투자한 사실이 밝혀져 ESG에 역행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블랙록 출신 인사들이 차기 조 바이든 정부의 경제 인사에 대거 등용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으로 브라이언 디스(42) 블랙록 지속 가능 투자 글로벌 헤드를 발탁하고, 월리 아데예모(39)를 재무부 부장관으로 발탁했다.

    블랙록 출신이 미국 재무부와 국가경제위원회의 실무 사령탑 요직을 차지하며, 세계 1위의 자산 규모를 넘어 정치적 영향력에 있어서도 세계의 넘버 원 글로벌 금융 회사로 인식되는 형국이다. 그 외에도 2021년 1월 중순 2021년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총재 선거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65) 후보가 선출되어, 블랙록은 이후 기민당이 제20대 독일 연방하원 선거에서 승리할 시 독일 수상까지 배출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길 수도 있었으나 선거 결과 아르민 라셰트가 총재로 선출되어 실현하지는 못했다.



    9조달러(약 1경원)를 굴리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지난 3월 “KB금융지주의 지분을 1%포인트 늘려 6%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KB금융 2대 주주인 블랙록은 이로써 1대 주주인 국민연금 지분율(10%)에 더 가깝게 다가섰다. KB금융뿐 아니라 신한금융, 하나금융까지 국내 3대 금융지주 모두 블랙록이 국민연금에 이어 2대 주주다. 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3대 주주 자리도 차지하고 있다.


    ◇3대 금융지주 모두 블랙록이 2대 주주

    1988년 래리 핑크가 창업한 블랙록은 글로벌 자산 운용사로 최근 투자가 크게 몰리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선두 주자다. ‘아이셰어스(iShares)’라는 브랜드로, 미국 S&P500 같은 지수에 들어간 기업의 시가총액 비율대로 주식에 투자하는 패시브(passive) ETF를 많이 운용한다. 2017년 5조7000억달러였던 운용 자산은 지난 1분기에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배인 9조달러를 넘어섰다. 한 자산운용사 고위 임원은 “래리 핑크 회장은 불어나는 운용 자산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주요 주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는 ‘핑크가 바이든(미국 대통령)보다 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 1년여간 전 세계적으로 주요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조하고 관련 사업과 투자를 늘린 배경에는 투자한 기업에 ESG 강화를 요청하는 ‘큰손 블랙록’이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핑크 블랙록 회장은 지난해 초 공개 서한에서 “앞으로 투자 결정 시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며 ESG 강화를 투자한 기업들에 요청했고 이후 전 세계적인 ESG ‘광풍’이 불었다는 것이다. 김준목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경영학과 연구원은 “분산 투자를 하는 패시브 펀드는 기후변화, 인플레이션, 사회 불안 등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생기면 투자한 포트폴리오 전체가 무너질 위험이 있다. 핑크가 ESG라는 잣대를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이런 시스템적인 위험을 줄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블랙록의 ‘입김’이 점점 세지고 있다. 문혜숙 KB금융 ESG전략부장은 “블랙록은 서한이나 콘퍼런스콜(전화 회의) 등을 통해 ‘중장기 ESG 전략을 알고 싶다’ ‘ESG 보고서 중 세부 내용이 궁금하다’ 등의 요청을 때때로 해온다”고 했다. 김영주 하나금융 ESG기획팀장은 “블랙록은 한번 들어오면 오래도록 나가지 않는 중장기 투자자여서 기업 입장에선 매우 중요하다”며 “최근 ESG와 관련한 진척 사항을 블랙록이 물어오는 빈도가 높아졌는데 ‘ESG를 우리가 관심 있게 챙긴다’는 신호를 주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블랙록은 이사진 선임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등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한국 기업의 경영에도 앞으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블랙록의 지분율이 한국보다 이미 높은 미국에선 자신들이 원하는 이사를 밀어붙이고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서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선 등의 분야에서 블랙록이 국내 투자 기업에도 점점 더 다양한 요구를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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