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에 일이다. 21세기의 빌 게이츠만큼 많은 재산을 모은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는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2위로 입상한 메르세데스 자동차 경주팀을 선상파티의 초대했다. 메르세데스 자동차 경주팀의 팬이었던 부인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 파티 도중에 리페라는 이름을 가진 선수가 오나시스에게 물었다. "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세계 최고의 부자 가질 수 있는 겁니까 " 오나시스는 조용히 대답했다. "마치 물 위의 기름처럼 세상 사람들의 생각 위에 항상 떠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오나시스나 스필버그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이들처럼 생각의 초점을 꿈의 영상을 그리는데 맞추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나시스나 스필버그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생각의 초점을 꿈의 영상에 맞춘다. 그 결과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오나시스와 스필버그가 될 수 있었다. 맹물 같은 생각 밖에 할 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의 사고습관을 따르지 말라. 물 위에 뜬 기름처럼 높은 수준의 사고습관을 가져라. 세상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 R=VD 공식을 실천하라. 그러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다. 이런 의미로 던져진 오나시스의 선문답 같은 대답은 호화로운 파티 분위기에 취해 흥청망청 하고 있던 메르세데스 자동차 경주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